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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발인 뒤에…문대통령 한국판 뉴딜 보고대회 하루 연기

당초 13일에서 하루 연기…박원순 서울시장 13일 발인 고려한 듯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2020-07-10 18:20 송고
문재인 대통령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 가운데). (청와대 제공) 2019.11.14/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 가운데). (청와대 제공) 2019.11.14/뉴스1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구상의 일환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했던 대규모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인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 발표를 위한 국민보고대회가 14일로 하루 연기됐다.

청와대는 오는 14일 오후 영빈관에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와대는 당초 13일 국민보고대회를 열어 문 대통령이 직접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청와대에서 2시간 동안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안'을 보고받은 바 있다.  

국민보고대회 일정 연기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박 시장 장례는 서울특별시 장(葬)으로 치러지며, 오는 13일 발인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박 시장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박 시장님과는 (사법)연수원 시절부터 참 오랜 인연을 쌓아 오신 분인데 너무 충격적"이라고 언급했다고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이날 오후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박 시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전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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