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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폭죽공장 폭발 사고…4명 사망·97명 부상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2020-07-04 07:06 송고
터키 북서부 사카르야주 헨데크의 불꽃놀이용 폭죽 제조공장에서 3일(현지시간) 폭발사고가 났다. © 로이터=뉴스1
터키 북서부 사카르야주 헨데크의 불꽃놀이용 폭죽 제조공장에서 3일(현지시간) 폭발사고가 났다. © 로이터=뉴스1

터키의 한 불꽃놀이용 폭죽 제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나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레틴 코카 터키 보건장관은 3일(현지시간) "북서부 사카르야주 헨데크 소재 폭죽 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4명이 숨지고 97명이 다쳤다"며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쉴레이만 소일루 내무장관은 "폭발과 함께 발생한 화재는 진화됐으나, 현재 공장 직원 3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터키 관영 아나둘루 통신은 사카르야주 당국을 인용, "사고 당시 공장 건물 내에 최대 200명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 인명피해가 더 커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사고가 난 공장에선 지난 2009년과 11년, 14년에도 폭발이 있었다.

터키 재난위기관리청(AFAD)는 이번 폭발을 "산업 재해"로 규정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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