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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지역 공관장 회의…"韓·인도 특별전략적 관계 심화"

2차관, 신남방특위위원장,인도대사, 첸나이·뭄바이 총영사 참석
포스트 코로나 협력 방안 논의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2020-07-02 21:01 송고
이태호 외교부 2차관과 박복영 신남방정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일 주인도대사, 주첸나이총영사, 주뭄바이총영사와 께 화상회의로 인도지역 공관장 회의를 열고  신남방정책 강화 방안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인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 제공 © 뉴스1
이태호 외교부 2차관과 박복영 신남방정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일 주인도대사, 주첸나이총영사, 주뭄바이총영사와 께 화상회의로 인도지역 공관장 회의를 열고  신남방정책 강화 방안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인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 제공 © 뉴스1

외교부는 2일 화상회의로 인도지역 공관장 회의를 열고 신남방정책 강화 방안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인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태호 외교부 2차관과 박복영 신남방정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공관장 회의에는 주인도대사, 주첸나이총영사, 주뭄바이총영사가 참석했다. 
이 차관은 이자리에서 우리 공관의 노력을 통해 현재까지 인도 각지에서 총 18편의 임시항공편으로 재외국민 3860명이 귀국했고, 우리 기업인 약 680명이 긴요한 출장길에 오를 수 있었다면서, 우리 국민 보호 및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해 지속 노력해 줄 것을 독려했다. 

특히, 지난 5월 한-일간 공조를 통해 급성백혈병 어린이의 긴급 귀국을 지원한 사례 등을 언급하며 공관의 노고를 치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 차관은 또한 국제사회가 코로나-19라는 도전에 직면해있고 역내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우리는 신남방정책을 바탕으로 인도와의 ‘특별전략적 동반자’관계를 계속 확대·심화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에서 공관장을 중심으로 활발히 뛰어줄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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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복영 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발생한 예상치 못한 정책 환경 변화은 대응 과정에서 서로에게 얼마나 중요한 파트너인지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양국간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신남방정책 특별위원회는 인간안보, 인간개발 등 사람 중심의 정책에 초점을 맞추는 업그레이드된 신남방정책을 준비중이라고 설명하면서, 공관장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인도 지역 공관장들은 우리 국민과 진출기업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피해 극복을 지원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면서도 재외국민의 안전과 기업인 예외적 입국 등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또 코로나 상황에서도 한-인도 관계 강화를 위해 기존 교류·협력사업을 지속 이행해 나가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특화된 새로운 협력분야를 발굴해 나가는 등 적극적인 역할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언급도 나왔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가 코로나 이후 새로운 외교 환경에 대비하여 본부-공관-신남방특위 간 유기적 소통을 통해 신남방정책 핵심협력국이자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인도와의 협력 강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외교부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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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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