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코스피 1.8% 하락 2120선 후퇴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종목 모두 하락세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20-06-25 11:10 송고
(자료사진)  © News1 오대일 기자
(자료사진)  © News1 오대일 기자

25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폭을 키우며 2120선으로 밀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미국을 중심으로 재확산 조짐을 보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시간 외 뉴욕 증시 선물도 하락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8.60(1.79%) 내린 2122.91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4600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6억원, 320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삼성물산(-2.97%), 네이버(-2.87%), LG화학(-2.71%), 카카오(-2.65%) 순으로 하락폭이 크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일 대비 10.07p(1.33%) 떨어진 749.43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061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8억원, 29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09%)만 올랐다. 알테오젠(-4.64%), 케이엠더블유(-3.82%), 펄어비스(-3.06%), CJENM(-2.51%) 순으로 하락폭이 크다.

간밤 뉴욕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3% 가까이 급락했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710.16포인트(2.72%) 급락한 2만5445.94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역시 80.95포인트(2.59%) 내린 3050.34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222.20포인트(2.19%) 밀린 9909.17로 마감됐다. 나스닥은 9거래일 만에 상승세가 중단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7원 오른 1207.20원에 거래 중이다. 


jung9079@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