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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상승 전환…北 리스크 제한적

코스피 장중 2150선 회복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20-06-17 10:16 송고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지점 딜링룸 전광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07.23포인트(5.28%) 오른 2138.05를 나타내고 있다.  2020.6.1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지점 딜링룸 전광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07.23포인트(5.28%) 오른 2138.05를 나타내고 있다.  2020.6.1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상승 전환했다. 밤 사이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고, 북한 리스크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10시 5분 기준 전일 대비 9.18p(0.43%) 오른 2147.2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중 2154.37까지 오르며 215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개인이 884억원을 순매수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 478억원과 53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네이버가 7000원(2.87%) 오른 25만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2.77%), 삼성SDI(2.39%), LG화학(2.15%) 등도 올랐다. 

하락 출발한 코스닥 지수도 5.56p(0.76%) 오른 740.94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077억원을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은 602억원, 기관은 415억원을 각각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종목 중 에코프로비엠(7.69%), 케이엠더블유(5.13%), 스튜디오드래곤(4.04%)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북한이 전일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으나 한국 CDS 프리미엄이나 환율은 잠잠하며 금융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다"며 "현재 금융시장의 최대 화두는 팬데믹과 이에 대응하는 부양책의 강도 등으로 북한 이슈 자체가 크게 화두로 자리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4.8원 오른 1212.0원으로 출발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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