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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 올라 2170선…반도체株 상승 이어가

기관 순매수…美 시간외 선물은 약보합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20-06-04 10:01 송고
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40.20p(1.87%) 상승한 2,187.20을 나타내고 있다. 2020.6.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40.20p(1.87%) 상승한 2,187.20을 나타내고 있다. 2020.6.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4일 개장 초반 코스피 지수가 1% 상승하며 2170선에 올라섰다. 다만 개장 직후보다는 상승 폭이 줄었다. 코스닥 지수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7분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3.28p(1.08%) 오른 2171.28로 거래 중이다. 34.64p(1.61%) 오른 2181.64로 출발해 개장 직후 219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상승 폭을 줄인 상태다. 코스피가 장중 217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월21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현재까지 기관이 476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1억원, 85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보합세인 현대차를 제외하고 모두 오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2.39%)와 SK하이닉스(1.01%) 등 반도체주가 전날에 이어 상승했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도 경기회복 기대가 이어지면서 다우(2.05%) S&P 500(1.36%), 나스닥(0.78%)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다만 이날 시간외선물은 0.1% 내외의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가 확산되면서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면서 "국내 증시도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29p(0.85%) 오른 743.9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3억원, 400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490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제약, 알테오젠, 씨젠, CJ ENM, 에코프로비엠, 케이엠더블유, 스튜디오드래곤 등이 상승했다. 에이치엘비, 펄어비스는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0.4원 오른 1217.2원에 거래 중이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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