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 뉴스1 |
서울 성동구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미계약분 3가구 추가 청약에 26만명이 넘는 인원이 몰렸다.
대림산업이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아크로라이프' 홈페이지를 통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무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전체 3가구 모집에 총 26만4625명이 신청했다.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97㎡B에 21만5085명, 159㎡A에 3만4959명, 198㎡에 1만4581명이 청약을 넣었다. 청약 신청은 대림산업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공동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로 구성된 복합문화 시설이다. 공동주택은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다. 올해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만 19세 이상의 수도권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당첨자도 추첨으로 뽑힌다.분양가는 97㎡B 17억4100만원, 159㎡A 30억4200만원, 198㎡ 37억5800만원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10%, 잔금 80% 조건이다.
분양가가 최소 17억원부터 출발하는데다 중도금과 잔금 대출은 제공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시세차익을 거둘 가능성이 커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분양가는 3년 전 최초 분양 당시와 같은 수준이다. 인근 '서울숲 트리마제' 시세와 비교했을 때 최소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당첨자 추첨은 28일 진행되며 추첨 과정은 유튜브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청약 신청자에게 시청이 가능한 인터넷창 주소(URL)가 문자로 개별 발송된다. 평면 타입 별로 당첨자의 10배수까지 예비 당첨자를 선정한다. 계약은 오는 29일 서울 종로구 대림산업 본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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