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김해가야테마파크에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 뉴스1

경남 김해가야테마파크가 황금연휴와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단위 관광 인파가 모이면서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가야테마파크는 이번 황금연휴기간 입장객이 어린이날인 5일 하루 5000여 명을 포함해 1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각 지자체가 주관하는 어린이날 행사들이 대부분 취소 또는 축소되면서 도심과 가까운 비대면 관광지인 가야테마파크로 발길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5일 가야테마파크를 방문한 어린이들은 익사이팅 사이클·타워, 국궁체험, 도자만들기, 가야무사어드벤처 놀이체험 등을 하며 오랜만에 따뜻한 봄기운을 만끽했다.

가족단위로 찾은 관람객들은 버스킹공연, 포토존, 꽃으로 물든 산책로 등을 거닐며 단란한 피크닉을 즐기기도 했다.가야테마파크는 지난 1일 재개장과 함께 방역활동은 물론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방침을 이어가고 있다.

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모처럼 방문객들이 많이 찾아 테마파크도 활기를 되찾았다"며 "방역활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유지해 앞으로도 가야테마파크를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휴식처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5일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가족단위 참여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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