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생당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6회 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정치·외교·통일·안보에 관한 질문을 하고 있다. 2020.3.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
박지원 민생당 의원은 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여 일만에 공식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자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4·27 판문점선언 2주기 제안 등을 수용해 남북·북미 대화를 시작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위원장이 김여정 제1부부장, 김재룡 내각 총리 등과 20일간의 위중·사망설을 불식하고 건재함을 과시했다"며 이렇게 말했다.박 의원은 이어 "위중설, 사망설 등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한미 정보관계자는 김 위원장 이상설을 부인하고 건재함을 확인했다"며 "저는 우리 정부의 발표를 믿자고 주창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건재함은 남북, 북미관계 개선을 통한 비핵화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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