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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티스마트 사업' 추진…193억원 투입

정보통신기술 활용 도시문제 해결

(세종=뉴스1) 이길표 기자 | 2020-04-23 13:40 송고
세종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스티스마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뉴스1
세종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스티스마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뉴스1

세종시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티스마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세종시는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자율주행과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실증·상용화해 미래의 성장 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교통·주차장 등 도시문제를 해결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체감형 스마트서비스를 확충해 시민에게 생활 편의를 제공한다.

시는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정보통신기술(ICT)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티스마트 프로젝트 시범사업 10개 과제를 추진한다.

행복청과 협력해 한솔동·아름동·조치원 등 9개 동지역에 각 10개 내외의 사물인터넷(IoT) 환경 감지기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시민에게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빅데이터 허브시스템과 연계해 미세먼지 저감대책 수립 등에 활용한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어울링 운영 개선사업을 통해 공영자전거(2225대) 운영의 효율성도 높인다.

전동킥보드 등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 방안도 제시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사업비 3억원을 민간 전문가들이 제안한 스마트파킹을 통한 효율적인 주차장 운영, 스마트팜을 통한 도시숲 활성화,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전자거버넌스 도입 등 3개 과제도 추진한다.

또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의 옥외광고 사업과 규제샌트박스 활성화 사업 등 스마트 전력관리기술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2030년까지 헬스케어존도 추가로 구축해 온라인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등 시민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춘희 시장은 "시티스마트 프로젝트는 처음 시도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스마트시티사업 정책 방향을 좌우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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