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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프랑스, 6월 아닌 늦여름으로 연기 검토…'코로나19' 여파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2020-04-12 11:13 송고
2020 투르 드 프랑스가 연기될 조짐이다. © AFP=뉴스1
2020 투르 드 프랑스가 연기될 조짐이다. © AFP=뉴스1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도로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연기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12일(한국시간) "투르 드 프랑스 조직위원회가 오는 6월27일부터 7월19일까지로 예정된 올해 대회의 연기를 검토 중"이라며 "취소가 아닌 연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러한 내용은 대회 조직위가 한 프로그램 출판사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밝혀졌다.

이메일에는 "예측할 수 없는 위기로 공식 발표가 있을 때까지 인내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대회 취소보다는 늦은 여름으로 대회 시기를 연기하려 한다"고 조직위가 대회 연기를 시사한 내용이 적혀있다.  

투르 드 프랑스는 프랑스와 프랑스 인접 국가에 걸쳐있는 알프스 산악 구간에서 3주간 펼쳐지는 세계적인 사이클 대회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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