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 News1 DB |
제주대학교 제주인사이드사업단과 제주대학교 화장품과학연구센터는 추자도 멸치액젓에서 신종 미생물인 '렌티바킬루스(Lentibacillus) JNUCC-1'을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기관은 특히 해당 미생물에 대한 전장 유전자 정보 368만여 개를 분석한 결과 유전자 83개(rRNA 17개·tRNA 66개)와 단백질 정보 3833개를 확인함으로써 유전체를 완전 해독했다고 덧붙였다.이 같은 연구 결과는 지난 9일 미국미생물학회(American Society for Microbiology)가 발행한 국제 학술지(Microbiology Resource Announcements)에 게재됐다.
두 기관을 아우르고 있는 현창구 제주대 화학·코스메틱스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 전통발효식품 유용 미생물 탐색과 발효 화장품 개발을 위한 종균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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