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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멸치액젓 신종 미생물 발견…"유전체 완전 해독"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2020-04-10 16:25 송고
제주대학교 /© News1 DB
제주대학교 /© News1 DB

제주대학교 제주인사이드사업단과 제주대학교 화장품과학연구센터는 추자도 멸치액젓에서 신종 미생물인 '렌티바킬루스(Lentibacillus) JNUCC-1'을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기관은 특히 해당 미생물에 대한 전장 유전자 정보 368만여 개를 분석한 결과 유전자 83개(rRNA 17개·tRNA 66개)와 단백질 정보 3833개를 확인함으로써 유전체를 완전 해독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지난 9일 미국미생물학회(American Society for Microbiology)가 발행한 국제 학술지(Microbiology Resource Announcements)에 게재됐다.

두 기관을 아우르고 있는 현창구 제주대 화학·코스메틱스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 전통발효식품 유용 미생물 탐색과 발효 화장품 개발을 위한 종균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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