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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 교통 업계와 간담회 "방역 최전선, 최고수준 태세"

8일부터 공적 마스크 250만개 교통 분야 공급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2020-04-08 17:24 송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국토교통부 제공) /뉴스1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국토교통부 제공) /뉴스1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8일 교통·물류 업계 관계자와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계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부의 지원방안을 설명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버스‧택시‧화물 운수사업 업계를 대표해 연합회장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극단적인 도시 봉쇄, 대대적 이동금지 없이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교통 전 부문이 방역 최전선에서 공조해 주신 덕분"이라며 업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최고 수준의 현장 방역 태세를 갖추고, 운송종사자 개인 위생관리에도 완벽히 해서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김 장관은 8일부터 항공·철도·버스·택시·물류 등 교통 분야에 공적 마스크 250만 개를 확보·공급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대중교통 등은 밀폐된 차내에서 불특정 다수와 접촉하여 감염에 취약함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아울러 "지금의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교통물류 분야의 새로운 변화를 끌어내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우리 전통적인 교통물류 산업이 시대적 변화를 미리 준비하고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자"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는 김 장관을 비롯해 전국버스연합회장, 전세버스연합회장, 전국택시연합회장, 전국개인택시연합회장, 전국화물자동차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maver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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