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서울시내 422개 룸살롱·클럽·콜라텍, 19일까지 영업 중단

박원순 "오늘부터 422개 유흥업소 19일까지 집합금지 명령"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박정양 기자 | 2020-04-08 11:12 송고 | 2020-04-08 11:25 최종수정
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정례 브리핑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됐다. 2020.3.1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정례 브리핑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됐다. 2020.3.1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8일부터 정부가 설정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인 19일까지 룸살롱, 클럽, 콜라텍 등 422개의 유흥업소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박 시장은 8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이와 같이 밝히며 "집합금지 명령으로 유흥업소들은 자동적으로 영업을 할 수 없다. 서울시는 그동안 2146개소에 이르는 클럽, 콜라텍, 유흥주점에 대해 현장점검을 꾸준히 했고, 강력한 일시 휴업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80%의 업소가 이미 휴폐업중이고, 422개 업소만 영업 중"이라며 "문제는 이 영업장소들에서 밀접접촉이 이뤄지고 있고, 7대 방역수칙 지키기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히 홍대 인근의 클럽과 강남을 중심으로 한 룸살롱, 유흥주점, 콜라텍들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다. 그래서 이런 집합금지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잠시멈춤에 대한 대한 피로감은 잘 알지만 여전히 우리는 긴장해야 한다. 일부 젊은이들 가운데 우리 공동체를 위기에 빠뜨리는 무분별한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 이번 강남 유흥업소와 관련해 확진자가 발생한 사건이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dyk0609@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