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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내 존슨총리 '상태 양호'…여왕도 "빨리 나으세요"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20-04-07 23:26 송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자료사진> © AFP=뉴스1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자료사진> © AFP=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확진 열흘 만에 중환자실로 옮겨져 산소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영국 여왕과 주요국 정상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7일 기자회견에서 "존슨 총리가 밤새 중환자실에서 안정을 취했으며 여전히 좋은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존슨 총리는 산소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인공호흡기의 도움 없이 스스로 숨쉬고 있다고 총리실 대변인은 설명했다.

존슨 총리는 주요국 정상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임신한 약혼녀 캐리 먼즈 또한 감염된 상태다.

이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존슨 총리와 시먼즈에게 "완전하고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또한 "당신의 낙천성과 유머감각이 병마를 물리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존슨 총리를 격려했다.

현재 영국 총리직은 도미니크 라브 외무장관이 대행하고 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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