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군산 자가격리 20대 유학생 3명 무단이탈 적발(1보)

은파호수공원 등 5시간 돌아다녀…보건당국 "고발 방침"

(전북=뉴스1) 김재수 기자 | 2020-04-04 11:02 송고
자가격리 중이던 베트남 국적의 20대 군산대 외국인 유학생 3명이 격리지에서 무단 이탈해 군산시 보건당국에 적발됐다. 사진은 군산대학교 학생생활관 격리조치됐던 중국인 유학생의 퇴소 장면.© 뉴스1

해외에서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이던 베트남 국적의 20대 군산대 외국인 유학생 3명이 격리지를 무단 이탈했다가 적발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미룡동 원룸 숙소에서 자가격리중이던 A씨(25.여) 등 3명은 지난 3일 오후 7시 격리지를 이탈, 12시 자정까지 5시간 동안 은파호수공원을 등을 돌며 커피를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이들 일행은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과정에서 무단 이탈한 사실이 보건당국에 적발됐다.

보건당국은 A씨의 위치를 추적해 신병을 확보, 미롱동 원룸에 이송 격리조치했다.

시 보건당국은 자가격리 중 무단 이탈한 이들 3명의 유학생을 격리수칙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다.



kjs67@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