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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KLPGA 올해 첫 메이저대회도 취소

5월 2개 대회 개최 무산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0-04-03 11:08 송고
(KLPGA 제공) © 뉴스1
(KLPGA 제공) © 뉴스1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5월 개최 예정이었던 2개 대회를 취소했다.

KLPGA는 "4월 30일부터 나흘간 펼쳐질 예정이었던 '크리스F&C 제42회 KLPGA챔피언십'과 5월 8일부터 사흘간 진행 계획이었던 '제7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의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KLPGA는 "타이틀 스폰서인 크리스F&C, 교촌F&B와 함께 대회 개최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를 거듭한 결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선수, 관계자 및 골프 팬의 건강과 안전이 우려돼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LPGA는 앞서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4월 9~12일)'을 비롯해 4월 국내서 열리는 3개 대회를 취소한 바 있다.

당시 오는 30일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부터는 정상적으로 투어를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결국 계획이 변경됐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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