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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긴급재난지원금, 정부안 연계해 통합 지원"

피해 심한 계층 별도 특별지원 방안 검토

(청주=뉴스1) 이정현 기자 | 2020-03-31 14:32 송고
이시종  충북지사© 뉴스1
이시종  충북지사© 뉴스1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31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방침과 관련한 충북도의 긴급재난생활비 지원 중복 문제에 대해 "(충북도는) 정부 차원의 긴급재난 생활비 지원이 확정되면 정부안에 연계 조정해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중복 지원되는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중앙정부에서 제시한 국비 80%, 지방비 20% 지원 방식을 받아들여 도가 자체 마련한 긴급재난생활비 지원 역시 정부안으로 통합 대체한다는 의미다.
이날 비대면 온라인 브리핑에 나선 이 지사는 "다만 정부 및 도의회에서 결정한 긴급재난(생활비)지원금과는 별도로 코로나19로 특히 피해를 입은 저소득 소상공인, 정부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특정계층에는 별도의 특별지원 방안을 추가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지급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정부는 소득 하위70%가구에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중앙정부가 4인 가구당 80만원을 지원하고, 광역·기초자치단체가 나머지 20%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미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생활 자금 지급을 결정한 일부 광역·기초지자체에서는 정부안에 따른 20%를 부담하는 대신 자체 예산집행을 강행하겠다 맞서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cooldog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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