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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작업 2명 탑승한 소방헬기 울산 회야댐 추락…기장 구조(상보)

부기장 구조 작업중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2020-03-19 16:48 송고 | 2020-03-19 17:08 최종수정
19일 오후 1시47분께 울산 울주군 웅촌면 대복리 502 일원 야산에서 불이 나 연기가 퍼지고 있다. 2020.3.19/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19일 오후 1시47분께 울산 울주군 웅촌면 대복리 502 일원 야산에서 불이 나 연기가 퍼지고 있다. 2020.3.19/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19일 오후 3시께 울산 울주군에서 산불 진화작업을 벌이던 기장과 부기장 등 2명이 탑승한 소방헬기 1대가 옛 통천마을 뒤편 회야댐에 추락했다.

울산소방본부가 보트 등을 동원해 회야댐 수색에 나서고 있지만 헬기에 탑승한 2명 가운데 기장은 구조됐으나 부기장은 생사를 알수 없는 상황이다.
회야댐에 추락한 소방헬기는 울산시와 울주군이 산불 진화용으로 헬기코리아로부터 임대한 '벨' 기종으로 알려져 있다.

사고 헬기는 이날 오후 1시47분께 울산 울주군 웅촌면 대복리 일원의 야산에서 난 산불진화를 하고 있었다. 

인근 마을주민들은 소방당국은 사고 헬기가 전깃줄에 걸려 중심을 잃고 인근 회야댐으로 날아가 추락했다고 사고 당시를 전했다.
소방당국은 초속 10~13m 강풍을 무릅쓰고 진화에 나서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jourl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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