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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강풍 예비특보에 따른 시설물 안전점검 돌입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2020-03-18 15:20 송고
19일 아침부터 20일 아침까지 전북 전 지역에 여름 태풍 급 수준의 강풍이 예상돼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2020.3.18 /뉴스1 
19일 아침부터 20일 아침까지 전북 전 지역에 여름 태풍 급 수준의 강풍이 예상돼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2020.3.18 /뉴스1 

전북도는 지역 전역에 강풍 예비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각종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 및 도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8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9일 아침부터 20일 아침까지 도내 전 지역 및 해상에 걸쳐 매우 강한 태풍급 수준의 강풍(20~25m/s)이 예상된다.
해상에서는 2~4m의 높은 파도도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건축공사장, 철탑 등 야외 시설물 및 해상 설치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14개 모든 시·군에 당부했다.

또 갑작스런 돌풍으로 인한 과수 낙화 등 농작물 피해에 대비하고 강풍에 따른 선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항내 정박과 항해 예정 기타 다른 선박들에 대해서도 항해 자제를 요청했다.
특히 29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같은 야외 시설물이 강풍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치하고 음압텐트도 일시 철거한 후 승차(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를 실시하는 등 안전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강풍 등 기상특보 발령 전에 비닐하우스나 옥외 광고물 등을 단단히 결속해주길 당부한다”면서 “강풍 특보가 발령된 이후에는 옥외 간판 추락에 의한 2차 인명피해 우려가 큰 만큼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대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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