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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갑 컷오프 이혜훈, 동대문을 출격…통합당 16곳 경선 발표(종합)

'서초을' 박성중, 강석훈 이기고 재선 도전…'마포을' 김성동 전 의원도 공천
'막말' 논란 차명진 전 의원 경선 승리…대전 유성을·경기 용인병 2곳 경선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이준성 기자 | 2020-03-16 15:52 송고 | 2020-03-16 16:32 최종수정
이혜훈 미래통합당 의원.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이혜훈 미래통합당 의원.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본인 지역구인 서울 서초갑 공천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3선의 이혜훈 미래통합당 의원이 이번 4·15 총선에서 동대문을 선거구에 출마한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이 의원이 동대문을 경선에서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을 꺾었다고 발표했다. 이외에 서울과 경기, 대전 등 경선지역 15곳의 후보자를 확정하고 경선을 치를 2곳의 지역구를 확정했다.
서울 서초을에서는 현역인 박성중 의원이 강석훈 전 의원과 대결에서 승리했다. 마포을에서는 김성동 전 의원이 김철 전 청와대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홍보팀장과의 경선에서 승리했다. 바른미래당 대변인 출신인 김철근 전 대변인은 서울 강서병에서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동작갑은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 비서실장 출신인 장진영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장환진 후보를 이겼다.

경기 부천병에서는 차명진 전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을 받았다. 그는 세월호 유가족에게 막말, 문재인 대통령에게 '빨갱이' 등 막말 논란 전력이 있지만 경선에서 승리하며 8년만에 배지를 노린다. 

이외에 △서울 성북갑 한상학 △경기 의정부갑 강세창 △경기 부천을 서영석 △경기 남약주갑 심장수 △경기 화성갑 최영근 △경기 화성병 석호현 △경기 양주 안기영 △경기 포천가평 최춘식 △대전 서구을 양홍규 △충남 천안을 이정만 등 10곳의 경선 결과가 발표됐다.
공관위는 대전 유성을(김소연 대 신용현)과 경기 용인병(권미나 대 이상일)을 경선에 붙인다고 발표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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