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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50만명에 면 마스크 제공…"필터 자체 개발 중"(상보)

초도 물량 50만장 발주…인천·청주 지역 취약계층 우선 제공
마스크 필터는 자체 개발…국내 마스크 필터 수급 개선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2020-03-12 16:55 송고 | 2020-03-12 16:59 최종수정
셀트리온. © 뉴스1
셀트리온. © 뉴스1

셀트리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공급난 해소를 위해 면 마스크 50만명 분을 국내에 무상 공급하고, 마스크 필터를 자체 개발한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12일 셀트리온 웹캐스팅 기자간담회에서 "셀트리온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 청주 지역주민 및 취약계층 약 50만명을 대상으로 방진마스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스크는 인천 취약계층 15만명, 인천 송도 주민 16만 명, 청주 취약계층 4만 명, 오창읍 주민 7만 명, 진천군 주민 8만 명 등 50만 명에게 우선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마스크 생산업체에 발주한 초도물량은 50만개이며, 상황에 따라 추가 50만개를 발주할 계획이다.

특히 셀트리온은 면 마스크에 삽입해 쓰는 필터를 자체 개발하고 있다. 산업계에서 사용하는 수십 종의 수처리필터를 시험해 현재 공급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마스크필터를 대체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서정진 회장은 "의약품 생산시설에서 사용하는 무진복(외부 먼지 차단 의복)을 이용해 마스크 필터를 연구개발하고 있다"며 "국내 마스크 무상공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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