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거주 20대 여성의 진주 접촉자는 가족을 포함해 5명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조규일 진주시장이 12일 코로나19 조치사항 등 브리핑을 가졌다. © 뉴스1 |
고향인 경남 진주에 머물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거주 20대 여성 A씨의 진주 접촉자는 12일 현재 총 5명으로 파악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2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조치사항 등을 설명하면서 밀접 접촉자인 부모와 오빠 등 3명은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 판정됐다고 밝혔다.시는 오는 25일까지 자가격리되는 이들 가족에 대해 매일 전화 모니터링과 함께 자가격리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또 A씨가 방문한 다이소 진주도동점과 GS25 진주상평점 등 2곳의 가게 종사자 2명은 마스크 및 장갑을 착용하고 있었지만 지난 1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며, 코로나19 검사 의뢰 중이다.
조 시장은 "역학 조사관이 확진자가 머물렀던 장소와 접촉자를 추가로 파악하고 있어 결과가 나오면 매뉴얼에 따라 조치하도록 하겠다"며 "자가 격리를 위반하고 무단이탈한 해당 확진자에 대해 고발 조치해 줄 것을 공문으로 대구시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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