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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진주서 2명 코로나19 추가 확진…경남 누계 82명(종합)

대구서 자가격리 중 이탈한 신천지 교육생, 고향 진주서 확진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020-03-11 18:14 송고 | 2020-03-11 18:28 최종수정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4명 발생한 11일 세종시 내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아파트 단지에서 방역차량이 소독을 하고 있다.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는 해양수산부 3명, 교육부 1명이 확진 됐다. 현재까지 세종청사 또는 세종시에서 확진된 공무원은 해양수산부 4명, 교육부 1명, 보건복지부 1명, 인사혁신처 1명, 대통령기록관 1명으로 총 8명이다. 2020.3.1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4명 발생한 11일 세종시 내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아파트 단지에서 방역차량이 소독을 하고 있다.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는 해양수산부 3명, 교육부 1명이 확진 됐다. 현재까지 세종청사 또는 세종시에서 확진된 공무원은 해양수산부 4명, 교육부 1명, 보건복지부 1명, 인사혁신처 1명, 대통령기록관 1명으로 총 8명이다. 2020.3.1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경남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해 11일 오후 5시 기준, 경남 확진자는 모두 82명이 됐다.

추가 확진자는 거제·진주에서 각각 1명이 나왔다.
경남 84번 확진자는 거제에 사는 49세 남성으로 거제 장승포동의 한 호텔 사장이다. 부산을 다녀오면서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남 85번 확진자는 신천지 교회 교육생인 여성(23)으로 대구에서 자가격리중 이탈, 부모님이 계신 고향 진주에 와 있다 이날 확진 판정됐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검사 중인 사람은 353명, 자가격리자는 271명이다.
시·군별 확진자는 △창원 20명 △거창 19명 △창녕 9명 △합천 8명 △김해·거제 6명 △밀양 5명 △진주 3명 △양산·고성 각 2명 △남해·함양 각 1명 등이다.

확진자 82명의 감염경로는 신천지교회 관련 30명, 대구·경북 관련 14명,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관련 10명, 거창 웅양면 관련이 8명, 한마음창원병원 7명, 창녕 동전노래방 관련 7명, 부산 온천교회 2명, 해외여행 1명이다.

나머지 3명 중 1명의 감염경로가 ‘불명’으로 처리됐고, 경남 72번은 부산 확진자와 접촉, 경남 84번은 부을 방문하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완치자는 모두 9명이며, 8명은 현재 코로나 2차 검사를 받는 등 퇴원을 준비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2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아야 퇴원이 가능하다.

또 도내 확진자는 대부분 경증이지만,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경남 73번 확진자(63·여)만 중증으로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경남 도내 병원에 대구·경북 확진자 입원 인원은 274명이다. 마산의료원 29명, 국립마산병원이 101명,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134명은 경증환자이며 진주경상대병원이 3명, 창원경상대병원 2명, 양산부산대병원 5명은 중증환자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코호트 격리를 마치고 재개원한 한마음창원병원을 찾아 의료진과 환자 등을 격려하고 도청 공무원 노동조합과 함께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도내 구내식당 휴무일을 늘려 직원들이 외부 식당을 이용하도록 해 소상공인을 돕겠다는 취지였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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