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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장 "대구·경산·청도에 긴급자금 지원 요청한다"

"대구·경북 지역을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해달라"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정상훈 기자, 남승렬 기자 | 2020-03-11 10:48 송고
권영진 대구시장이 8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3.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8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3.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경북 지역을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하고, 감염병 특별 관리지역에 긴급생계자금과 긴급생존자금을 우선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1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여야 정치권과 정부에 대해 대구·경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감염병 특별 관리지역으로 선정된 대구, 경산, 청도에 대해서만이라도 취약계층 긴급생계자금과 생활밀착형자영업 긴급생존자금 우선 지원해줄 것을 공식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대구시는 세제감면, 금융지원, 긴급회생지원 등을 담은 재난 극복 종합대책을 수립해 빠른 시일 내에 대구시가 할 수 있는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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