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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이제는 코로나19 외부 유입 차단에 집중해야"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2020-03-10 16:13 송고
조규일 진주시장이 10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조규일 진주시장이 10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는 코로나19의 외부 유입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뉴스1

경남 진주시가 10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조치사항 브리핑을 갖고 '이제는 외부로부터의 감염병 유입 차단에 집중해햐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브리핑에서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집중발생 지역에서 생활하다가 학교로 복귀하는 대학생은 세심한 안전관리와 배려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각각 대학 실무자회의와 학생처장급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6개 대학교 총장들과 간담회, 대학실무자들과 회의를 개최해 시와 대학이 합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대학 관계자와 시 재난대책본부는 대학생 편의지원대책반을 구성·운영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대학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경상대 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한다"며 "코로나 집중발생 지역으로부터 출발하는 대학생들은 동의를 구한 후 전체 학생들을 모니터링하고 안전관리를 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대학 개강과 더불어 대학교와 인근지역, 소규모 다중집합장소 등을 중심으로 외부로부터 감염병 차단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주에는 지난달 21일 첫 코로나19 형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들은 지난 7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현재 자가격리자는 2명이며 코로나19 검사 의뢰자 1278명 중 1229명은 음성 판정, 49명은 검사 중이다. 완치 판정을 받은 2명은 진주시에서 능동감시 중이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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