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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블랙 먼데이'에도 亞증시는 선방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2020-03-10 10:59 송고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분주하게 일하고 있다. 2020.3.10/뉴스1 © News1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분주하게 일하고 있다. 2020.3.10/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빠른 확산에 석유 시장 불안까지 겹치면서 지난 9일 일제히 폭락했던 아시아 증시가 10일에도 우려 속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40분 현재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13.80포인트(1.09%) 내린 1만9484.96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794.53포인트(4.0%) 밀린 1만8904.23까지 떨어졌다가 다소 낙폭을 회복한 상황이다.
일본 토픽스 지수는 전일 대비 1.68% 내린 1365.67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7.33% 하락해 하루 낙폭으로는 지난 2008년 1월 이후 11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호주 증시의 S&P/ASX 200지수는 전일 대비 78.20포인트(1.36%) 상승한 5838.80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증시도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40분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05포인트(0.41%) 오른 1962.82에 거래 중이다. 11.92포인트(0.61%) 내린 1942.85에 출발해 개장 직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14.60)보다 2.56포인트(0.42%) 오른 617.16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아시아 증시는 코로나19에 더해 국제 유가 급락이라는 새로운 악재가 더해지면서 일제히 급락세를 보였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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