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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전 대법관, 성균관대 로스쿨 석좌교수로

법조인 양성 지원 프로그램도 참여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2020-03-10 09:21 송고
조희대 전 대법관. 2020.1.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조희대 전 대법관. 2020.1.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임기만료로 퇴임한 조희대 전 대법관(63·사법연수원 13기)이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후학을 양성한다.

10일 법원과 성균관대에 따르면 조 전 대법관은 지난 4일자로 성균관대 로스쿨 석좌교수에 임용됐다. 임용 기간은 2년이다. 강의 배정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그는 법조인 양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경북 경주가 고향인 조 전 대법관은 경북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1년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86년 서울형사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서울민사지법 판사,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대구지법원장 등을 거쳤다. 박근혜정부 당시인 2014년 3월 대법관으로 임명돼 6년 임기를 마쳤다.

조 전 대법관은 문재인정부 출범 뒤 주요 사건에서 소수의견을 개진하며 '원칙론자'로 꼽히기도 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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