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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대학교, 28일까지 '비대면 수업' 진행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

(영동=뉴스1) 이성기 기자 | 2020-03-09 11:18 송고
유원대학교© 뉴스1
유원대학교© 뉴스1

유원대학교(총장 채훈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개강을 2주 연기한 데 이어 동영상 강의 등을 활용한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유원대는 애초 지난 2일 개강하려다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15일로 개강을 2주 연기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계속 확산세를 보여 개강 후 오는 28일까지 약 2주 동안 동영상 강의와 과제 대체 등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 확보하기 위한 조처다.

유원대는 개강 전후로 강의실과 생활관 전체를 3회 이상 방역할 계획이다.
교내·외 생활관 입관일도 애초 14~15일 이었던 것을 2주간 늦춰 28~29로 연기했다.

생활관에 입관하는 모든 학생에게는 사전에 문진표를 작성하도록 해 개별 건강상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입관 당일에는 영동군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입관생 전원의 증상유무도 체크할 방침이다.

채훈관 총장은 "학생은 물론 교직원과 구성원 모두의 건강을 최우선 고려해 긴급하게 학사일정을 조정했다"라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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