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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푸른요양원 '코호트격리'…입소자·직원 116명 진단검사

(봉화=뉴스1) 최창호 기자 | 2020-03-05 17:01 송고 | 2020-03-06 14:12 최종수정
경북 봉화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황. (봉화군청 홈페이지 갈무리) 2020.3.5/© 뉴스1
경북 봉화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황. (봉화군청 홈페이지 갈무리) 2020.3.5/© 뉴스1

경북도는 5일 3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봉화군 춘양면 푸른요양원의 건물 전체를 봉쇄하고 모든 입소자와 근무자에 대한 진단검사에 들어갔다.

이 요양원에는 입소자 56명과 직원 42명, 주간보호사 18명이 생활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36명 외에 입소자와 직원 등 80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 중이며, 결과는 6일 오전 나올 예정이다.

이 요양원에서는 지난 4일 2명의 확진자가 처음 나왔다.

입소자 중 발열 증상을 보인 A씨(79·여)와 B씨(89·여)가 지난 3일 진료를 받기 위해 요양보호사와 함께 봉화읍의 병원을 찾았다 입구에 설치된 열화상카메라에 고열이 감지됐고, 4일 확진으로 판명됐다.
5일에는 전날 검사를 받은 입소자 24명과 직원 10명 등 34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도는 이날 늘푸른요양원 건물 전체를 봉쇄하는 코호트 격리 명령을 내리고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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