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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푸른요양원서 입소자 등 36명 무더기 확진

(봉화=뉴스1) 최창호 기자 | 2020-03-05 11:51 송고 | 2020-03-05 11:58 최종수정
경북 봉화군 홈페이지 갈무리. 2020.3.5/© 뉴스1
경북 봉화군 홈페이지 갈무리. 2020.3.5/© 뉴스1

경북 봉화군의 한 요양원에서 3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5일 봉화군에 따르면 이날 춘양면에 있는 푸른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 10명과 입소자 24명 등 3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군은 4일 오전 이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A씨(79·여)와 B씨(89·여)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고 이들로부터 감염이 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일 오전 진료를 받기 위해 요양보호사와 함께 봉화읍의 병원을 방문했다가 병원 입구에 설치된 열화상카메라에 고열이 감지됐다.

이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4일 오전 9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푸른요양원에는 입소자 54명과 시설 근무자 34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로써 봉화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어났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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