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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하자"…네이버 해피빈 기부 모금액 10억 돌파

'코로나19' 관련 사용자 참여 기부 8만건…해피빈 5억 추가 기부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0-03-05 10:45 송고
네이버 해피빈. © 뉴스1
네이버 해피빈. ©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위한 기부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에 따르면, 현재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해 130여건의 모금함이 생성돼 8만건 이상의 기부가 이뤄졌으며, 모금액은 10억원을 넘었다.
여기에 더해 해피빈도 '더블 기부'를 통해 5억원의 기부를 진행했다. 더블 기부는 빠르게 모금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사용자 기부금만큼 해피빈에서 동일 기부금을 더하는 것이다.

해피빈에서는 주거 취약계층과 장애인 거주시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해 위생용품과 식료품, 감염예방용품,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해피빈을 통해 기부 모금을 진행하고 있는 최지희 세이브더칠드런 팀장은 "해피빈 더블기부를 통해 빠른 속도로 기부금이 모여 코로나19로 생계를 위협 받는 저소득가정 긴급지원에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최재봉 재해 구호모금 전문기관 전국재해구호협회 팀장도 "해피빈 더블기부와 네이버를 통해 모금이 많이 알려져 시민들이 더 관심을 가지고 기부할 수 있는 장이 열렸다"고 말했다.

최인혁 네이버 해피빈 재단 대표는 "해피빈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만들어진 기부 습관이 긴급한 상황에서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지면서 사회 취약계층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해피빈을 통해 다양한 기업, 공익단체, 사용자들이 서로 만나고 나눔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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