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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만희 실내 기자회견 불허…검체 채취 협조해야”

"사적 검사 음성 판정됐다지만 고위험군 검사확인 필요"
이만희 입장 발표 뒤 신천지 실무진 질의응답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2020-03-02 14:26 송고 | 2020-03-02 14:40 최종수정
2일 오후 경기 가평 신천지 연수원 평화의 궁전에서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총회장의 기자회견 전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신천지 신도 사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뒤, 이 총회장이 공식석상에서 입장을 밝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3.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2일 오후 경기 가평 신천지 연수원 평화의 궁전에서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총회장의 기자회견 전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신천지 신도 사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뒤, 이 총회장이 공식석상에서 입장을 밝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3.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신천지 시설의 폐쇄 및 집회금지와 관련, “오늘 가평군 신천지 연수원(교주 별장으로 불림)에서 이만희씨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는데 실내에서의 기자회견은 허용하지 않는다”고 2일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시설밖(대문앞 등)에서의 기자회견은 무방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사적으로 검사해 음성판정됐다고 하지만, 이 씨는 고위험군으로 검사확인이 필요하다”며 “이와 관련해 검체채취를 결정했으니 검체 채취에 협조하시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은 이날 오후 3시 가평 신천지 연수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신천지 실무진들이 질의응답할 것으로 전해졌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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