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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사망자 1명 포함 대구서 하루새 3명 숨져…국내 총 20명(종합)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2020-03-01 19:51 송고
육군 2작전사령부 장병들이 1일 대구시 대명동 신천지 교회 앞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역 작전을 펼치고 있다.(육군2작전사령부제공)2020.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육군 2작전사령부 장병들이 1일 대구시 대명동 신천지 교회 앞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역 작전을 펼치고 있다.(육군2작전사령부제공)2020.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2명이 1일 또 숨졌다.

이날 하루 동안 대구에서 3명이 잇따라 숨져 사망자는 20명으로 늘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5분 칠곡경북대병원에 입원해 있던 80세 남성과 오후 4시18분 대구가톨릭대병원으로 이송된 86세 여성이 숨졌다.

대구 10번째 사망자인 80세 남성은 지난달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고혈압을 앓고 있었다.

대구 11번째 사망자인 86세 여성은 확진자 폭증으로 병상이 없어 집에서 입원을 기다리다 숨졌다.
이 여성은 지난달 28일 코로나19 확진으로 판명됐으며 확진 판명 이틀만에 호흡 곤란으로 대구가톨릭대병원에 후송됐으나 숨졌다.

대구의 병상 부족으로 집에서 입원을 기다리다 증세가 악화돼 숨진 확진자는 1일 오후 7시 현재 대구 11번째 사망자를 포함해 총 3명이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20분쯤 경북대병원 음압병실에서 격리 치료를 받던 83세 남성이 숨졌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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