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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여행금지 명령한 한국 일부지역은 '대구'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2020-03-01 07:05 송고
미국 국무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대구에 여행 경보 4단계 '여행 금지'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대구에 여행 경보 4단계 '여행 금지'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가 한국 전체에 대해서는 여행경보 3단계인 '여행 재고'를 유지하면서 대구에 대해서만 최고 단계인 4단계 '여행 금지'를 결정했다.

29일(현지시간) 미 국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수준과 검역 절차 부과로 인한 대구 여행 금지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외 다른 지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 국부부는 여행 경고를 모두 4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1단계는 '일반적 주의', 2단계는 '강화된 주의', 3단계는 '여행 재고', 4단계는 '여행 금지'다.

앞서 미 국무부는 1단계이던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지난 22일 2단계로 올린 데 이어 나흘 만인 26일 3단계로 격상했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와 별도로 지난 24일 한국에 대해 최고 등급인 3등급(경고) 여행 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이날 미국 워싱턴주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나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이란과 이탈리아, 한국에 추가 여행 제한 및 경보 강화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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