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美, 탈레반의 공언 이행 시 14개월 내 아프간서 완전 철수(상보)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20-02-29 22:04 송고
29일 카타르 도하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아프가니스탄 및 탈레반 대표단과 협정 체결을 진행하러 가고 있다. © 로이터=뉴스1
29일 카타르 도하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아프가니스탄 및 탈레반 대표단과 협정 체결을 진행하러 가고 있다. © 로이터=뉴스1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탈레반이 평화협정의 공언을 지킬 경우 14개월 내 아프가니스탄에 모든 병력을 철수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나토와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공동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발표했다.
성명은 "미-나토 연합군은 이번 공동선언과 미-탈레반 간 합의에 따라 14개월 안에 아프가니스탄에서 남은 병력을 완전하게 철수할 예정이다"며 "탈레반이 미-탈레반 협정의 공언을 이행하는 것을 조건으로 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당초 이날 오후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체결될 예정인 미-탈레반 협정 이후 135일 내 아프가니스탄 주둔 병력을 8600명으로 감축할 예정이었다.


acenes@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