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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하루동안 813명 급증했다. 일별 증가폭으로는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국내 총 감염자수는 3150명으로 늘었다.
29일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는 오전 594명이 발생한데 이어 오후 219명이 발생해 하루동안 813명이 추가됐다.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지 40일만에 총 감염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선 것이다.이 날 23번째 확진자(58·여)와 21번째 확진자(60·여)가 격리에서 해제됐다. 앞서 확진판정을 받고 퇴원한 뒤 다시 '양성'이 확인된 25번째 확진자(74·여)는 재격리됐다. 이에 따른 총 완치자 수는 28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17명을 나타냈다.
이날 오후 4시 신규 확진자 219명의 지역별 신고지는 대구가 181명으로 가장 많았다. 대구 신천지교회 유증상자들 중 감염자 상당 수가 통계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어 경북 19명, 충남 7명, 경기 6명, 서울과 부산 각각 3명, 전남 1명 순이었다.
전체 누적 확진자 3150명의 지역은 대구가 2236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488명, 경기 82명, 부산 80명, 서울 77명, 경남 59명, 충남 55명, 대전 13명, 울산 17명, 광주 9명, 충북 10명, 강원 7명, 전북 5명, 인천 6명, 제주 2명, 세종 1명, 전남 1명 등이다. 누적 의심환자 수는 신천지교회 유증상자들의 검사량이 폭증하면서 9만명을 돌파한 9만905명을 기록했다. 그 중 5만5723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했다. 검사 중인 사람은 3만518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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