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중국인 거리에서 팔달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을 하고 있는 모습.© News1 조태형 기자 |
경기 수원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수원시에 따르면 11번째 확진자는 장안구 율전동(율천동)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A씨(23·여)로 확인됐다.지난 15~16일 대구시에 거주하는 A씨의 부모가 수원에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부모는 지난 27일부터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격리입원 중이다.
A씨는 발열 및 호흡기증상을 보여 전날(28일) 오후 5시께 수원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체취해 진단검사를 의뢰한 결과, 29일 오전 4시15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즉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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