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28일 익산시청을 방문한 카쏘스 지바오 마타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와 악수를 하고 있다.(익산시 제공) 2020.1.28 /뉴스1 © News1 |
전북 익산시와 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Sierra Leone) 대표단이 28일 주얼리산업 등 여러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카쏘스 지바오 마타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 일행은 이날 익산시청을 방문해 정헌율 익산시장, 조배숙 국회의원, 박상권 익산주얼리 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만나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시에라리온 대표단은 다이아몬드와 금 등 광물자원의 우수성을 소개하면서 익산의 주얼리산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익산시와 시에라리온은 지난해 9월 상호 우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익산시는 향후 왕궁 보석가공단지와 보석마을 조성에 시에라리온의 다이아몬드 등을 활용하는 방안과 농업 기술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정헌율 시장은 "시에라리온의 풍부한 광물자원이 보석의 도시 익산과의 교류를 통해 상호 간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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