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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N] 흰옷에 묻은 ‘김치 국물’ 집에서 쉽게 세탁하는 법

(서울=뉴스1) 김수경 에디터 | 2019-05-29 11: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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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옷 입고 나간 날 오늘 무얼 먹었는지 인증샷 남기듯 묻어있는 김치 국물. 어떻게 세탁을 해야 할지 막막하다. 한 번밖에 안입은 옷을 무작정 버릴 수도 없고, 세탁소에 갖다 주자니 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집에서 간편하게 얼룩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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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소다와 식초’
베이킹소다는 약알칼리성으로 단백질과 지방을 녹이는 성질이 있다. 여기에 식초를 붓게 되면 두 물질의 반응으로 이산화 탄소가 발생, 섬유 사이에 물질을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게 돕는다.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1:1 비율로 섞어 얼룩 부위에 부어 조물조물 비벼준 뒤 뜨거운 물로 세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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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탄산소다’ 
과탄산소다는 화학 물질로 물에 녹는 고체다. 일부 친환경 세탁 제품에 포함되어 있다. 과탄산소다를 김치 얼룩이 있는 곳에 뿌린 뒤, 뜨거운 물을 붓고 옷감이 상하지 않게 비벼준다. 그러고 나서 30분 정도 물에 담갔다가 햇볕에 말리면 된다. 싱크대에서 사용할 경우 스테인리스에 얼룩이 남을 수 있으니 욕실이나 세면대에서 고무장갑을 끼고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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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  
대부분의 치약에는 공통적으로 연마제가 들어있다. 연마제는 물리적으로 닦아내는 역할을 한다. 김치 국물이 옷에 약간 묻었을 경우 치약을 사용해보자. 치약 소량을 안 쓰는 칫솔에 묻혀 김치 국물이 묻은 부분에 살살 문질러 미지근한 물에 헹궈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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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양파를 잘게 다져 나온 즙을 이용해 김치 얼룩을 제거해보자. 김치 얼룩이 묻은 곳에 양파즙을 골고루 펴 바른 뒤 24시간 뒤 세탁하면 양파즙이 김치 양념을 분해시켜 얼룩이 사라진다. 단 양파의 흰 부분만 사용할 것. 양파의 녹색 부분이 흰 옷에 물들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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