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22일 새벽 2시35분, 미국시간으로 21일 오전 10시쯤 미국 대륙에서 '개기일식'이 펼쳐진다. 미국 대륙을 가로질러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 현상은 1918년 이후 99년만이다.이번 개기일식은 북미와 중미 및 남미 북부지역 그리고 유럽 서부, 아프리카 서부 등에서만 관측 가능하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지난 16일 태양우주환경그룹 과학자들을 중심으로 원정 관측단을 꾸려 잭슨시에 파견한 상태며 미 항공우주국(NASA)과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그래프(coronagraph)를 활용해 코로나 관측을 시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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