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는 29일 호남을 찾아 '투대문(투표해야 대통령은 문재인이 된다)'을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전북 익산역 동부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가 광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시민들은 일제히 그의 이름을 연호했고 문 후보는 전북지역의 발전을 약속하며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는 '대깨문(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이라 적힌 플래카드를 본 후 "대깨문, 이제는 투대문이다"라며 "압도적인 정권교체의 비법이 있다. 여기 있는 젊은 사람들이 부모님을 설득하고, 어르신들은 아들딸을 설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에는 대통령으로 인사오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2017.4.2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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