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경북대가 운영하는 대구스마트벤처창업학교가 3기 64개 창업기업을 배출했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입교한 3기 64개팀이 36주간 진행된 사업계획 수립, 창업교육, 개발 및 사업화 과정을 마치고 최종 평가를 앞두고 있다.3기 과정에 참여한 64개 창업기업은 8개월 동안 169명의 고용 창출과 99건의 지식재산권 확보, 32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들 중 모바일 게임 개발사인 '너드게임즈'(창업자 박민규)는 창업 6개월 만에 30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케이큐브벤처스로부터 6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3기 성과전시회는 2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SW융합 25개사, 앱 33개사, 콘텐츠 9개사가 시연을 통해 일반인과 전문위원들의 평가를 받게 된다.2013년 설립된 대구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지난해까지 103개팀, 384명의 창업자를 배출했으며, 다수의 창업자들이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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