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올해 중소수출기업의 수출마케팅과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자금지원을 위해 750억원 규모의 무역기금 융자에 나선다.
2일 무역협회 충북본부에 따르면 올 3월부터 9월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무역기금 융자사업을 실시하고, 매달 초 협회 본부와 각 지역본부에서 수출실적 1000만달러 이하인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기금융자 신청을 받는다.
신청 희망자는 무역협회 홈페이지나 무역기금 사이트(fund.kita.net)에서 신청하고, 관련 자료를 무역협회 충북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융자금리 인하로 업계의 이자 부담액이 연간 10억원 정도 줄어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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