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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펀치 그룹명 논란, 밴드 원펀치 있는데? "한 방 먹었다"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2014-12-26 19:04 송고

원펀치(1PUNCH)란 이름의 신인 그룹이 데뷔를 알린 가운데 그룹명 논란에 휩싸였다.

용감한형제의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원펀치 브랜드 티저를 공개하며 신인 그룹의 데뷔를 알렸다. 이에 기존 원펀치라는 그룹명을 사용하고 있던 밴드가 당일 트위터에 관련 뉴스를 링크하며 "네?"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밴드 원터치의 기타리스트 박성도는 "이참에 홍보나 해야겠다. 남성듀오 원펀치 기타오빠 박성도의 작은 콘서트 오아시스 그 두 번째 시간-1월24일 무대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쿨하게 대처했다. 인디 밴드 원펀치는 스팽글뮤직 소속이며 2009년 데뷔한 2인조 밴드다.

원펀치의 데뷔 소식에 그룹명 사용 논란이 불거졌다. © 인디 밴드 원펀치 트위터
원펀치의 데뷔 소식에 그룹명 사용 논란이 불거졌다. © 인디 밴드 원펀치 트위터

이에 누리꾼들은 "원펀치, 원펀치 한방 먹었다", "원펀치, 예의가 아니지 않나", "원펀치, 이건 아닌 듯", "원펀치, 큰 기획사의 횡포다" 등 반응을 보였다.

데뷔를 앞둔 원펀치는 2015년형 서태지와 아이들 혹은 듀스로 알려졌다. 베일에 싸여있지만 가요 관계자들 사이에서 비주얼, 실력에 차별화된 콘셉트까지 두루 갖춘 아이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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