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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출마 직전 풍수해 회의서 '안전' 당부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

(서울=뉴스1) 고유선 기자 | 2014-05-14 23:58 송고
6.4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출마 당일인 15일 신청사에서 '풍수해 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각 실국장들에게 여름철 안전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 News1

6.4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출마 당일인 15일 신청사에서 '풍수해 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각 실국장들에게 여름철 안전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온 국민이 세월호 참사로 슬픔에 젖어있는 이때 풍수해 피해가 일어나서는 절대로 안된다"며 "3년째 풍수해 대책을 논의하면서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올해도 아무런 사고없이 지나갈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 태세를 갖춰달라"고 주문했다.

또 "간디는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고 말했다"며 "과연 우리가 제대로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점검과 준비를 하고 있는 지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는 정효성 기획조정실장, 권순경 소방재난본부장, 조성일 도시안전실장 등 30여명의 실국장들이 참여했다.
박 시장은 회의를 마친 뒤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을 연다. 개소식 이후에는 신청사 지하1층 시민청에서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k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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