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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그린왈드 “NSA, 한국도 도청"

뉴스타파 인터뷰, "한국 도청기록 곧 공개"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3-10-26 10:05 송고
글렌 그린왈드 가디언지 기자. © 로이터=뉴스1 윤태형 기자

“NSA가 한국에 대해서도 도청을 해왔다."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각국 주요 정상 및 주미공관에 대한 도청의혹이 확산되는 가운데 NSA가 한국에 대해서도 도청을 해왔다는 증언이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독립 인터넷 언론을 표방하는 뉴스타파는 최근 NSA 도청 관련 특종으로 유명한 전 가디언 지 기자 글렌 그린왈드를 만나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으며 그가 곧 한국에 대한 NSA의 도청 기록을 정리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고 25일 보도했다

그린왈드는 전직 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으로부터 입수한 비밀기록을 통해 세계 최대의 정보기관인 NSA가 최소 34개국의 정상이나 정치지도자의 휴대전화와 이메일 등을 도·감청해 온 사실 등을 폭로해왔다.

뉴스타파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브라질 리우에서 열린 글로벌 탐사보도 총회에서 그린왈드를 만나 ‘NSA 스캔들’과 관련해 인터뷰한 것으로 알려졌다.
NSA가 독일이나 멕시코, 브라질 등 세계 여러 나라 정상들의 전화를 도청했다는 의혹이 잇달아 불거진 가운데 한국 권력층 등에 대한 도감청 사실이 밝혀질 경우 한미 관계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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