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왼쪽)와 부인 디나. © AFP=뉴스1
할리우드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83)의 부인이 이혼소송을 제기했다고 AFP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캘리포니아주 몬트레이 법원 대변인은 디나 이스트우드(48)가 22일 이혼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35살 연하인 디나는 이스트우드의 두번째 부인이다.
그는 이스트우드로부터 딸 모건(16)의 양육권과 위자료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나가 이혼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소문은 8월부터 있었다. 미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디나는 지난 7일에도 법원에 법적 별거를 신청했다가 철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트우드 부부의 사이는 디나가 두 딸과 함께 리얼리티에 쇼에 출연하면서 틀어지기 시작했다. 피플은 사생활 노출을 극도로 꺼리는 이스트우드가 딸들을 공개한 부인에 불만을 품으면서 관계가 악화했다고 설명했다.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스트우드는 현재 에리카 피셔라는 이름의 여성과 교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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