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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농도 오존발생 사전 차단”…한강청, 원인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8월까지 소각장·공장밀집지역 대상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2024-05-07 17:19 송고
한강청 환경감시단이 운용 중인 첨단 감시장비인 측정용 드론과 이동식 측정차량.(한강청 제공)
한강청 환경감시단이 운용 중인 첨단 감시장비인 측정용 드론과 이동식 측정차량.(한강청 제공)

한강유역환경청은 고농도 오존발생시기인 5월부터 8월까지 오존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오존은 대기 중에 직접 배출되지 않고 질소산화물이나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반응해 생성된다. 고농도 발생 시 반응성이 높은 산화제 물질이다. 인체나 식물에 피해를 주고 기후변화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특별점검은 소각 등으로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높은 지역, 공장밀집지역, 유기용제를 다량으로 사용하는 업종이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강청은 드론 등 첨단 감시장비를 활용한 모니터링을 통해 취약지역 상시감시체계를 유지하며 환경오염 사각지대 관리도 지속적으로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동구 한강청장은 “오존과 미세먼지 원인물질의 배출 저감을 위한 집중 점검과 함께 여름철 국민건강 보호를 위한 환경개선 노력도 지속적으로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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