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문 경민상사 대표(왼쪽)가 지난 4일 지역의 한 시설을 방문해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독자 제공). |
부산 남구의 '키다리 아저씨'로 불리는 황성문 (주)경민상사 대표가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의 시설 아동들에게 운동화와 트레이닝복 세트를 선물했다.황 대표는 남구청 기족친화과를 통해 지난 4일 27명의 시설 아동들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운동화와 트레이닝복 세트를 기부했다.
황 대표는 지난달 1일에도 시설 아동들에게 트레이닝복 30세트 등의 물품을 기증했다.
지역에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는 황 대표는 지난해 4월에는 개인 기부자 모임인 나눔 리더에 가입, 같은 해 7월에는 1억원 이상 기부를 약정하는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황 대표는 “좋은 일을 하면 그냥 기분이 좋아진다.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다는 게 큰 행복"이라며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일을 계속할 것이다. 정말 어려운 곳이 있다면 당장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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